삼성전자, '자상한 기업' 동참···소재·부품·장비 中企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삼성전자, '자상한 기업' 동참···소재·부품·장비 中企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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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2500개 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전담조직 구성해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판로지원까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에 삼성전자도 동참했다. 11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에 삼성전자도 동참했다. 11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앞줄 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삼성전자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7호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더불어 전담조직을 구성해 국내외 바이어매칭 등 판로지원까지 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이같은 내용의 ‘소재·부품·장비 중심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연 우수기술 및 제품 전시회인 '스마트 비즈 엑스포 2019' 행사 마지막날 현장에서 이뤄졌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일반 관람객들까지 가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250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자사 기업과의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그간 구축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와 더불어 판로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그간 지원한 상생형 스마트공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도화 목표를 수립하고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1~5단계에 걸친 스마트공장 수준 중 3단계 이상 고도화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정해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스마트공장에서 얻어지는 제조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방법까지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스마트공장 종합상담센터인 가칭 ‘스마트 365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의 업종·조합별로 클라우스 서버를 구축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제조 데이터센터와 연결 및 이관할 계획이다. 수집된 제조 데이터는 개방해 스타트업 창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매칭 및 판로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판로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해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거래계약 체결부터 확정까지 지원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전북·부산·구미에 위치한 3개 국립공고에 학교별 특화 교육과정과 연계한 스마트공장(AI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스마트공장 인력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이 삼성전자의 체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해 나간다면 ‘더 똑똑한 스마트공장’으로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장서서 나갈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풍부한 제조경험이 중소기업 현장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확산을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사장급을 대표로 해 200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라며 "1600여 기업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대한 지원하며 새로운 판로개척 또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스마트 비즈 엑스포'에서도 600여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를 발판삼아 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제조업 현장의 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많아 경쟁이 심한데 다 충족시키지 못해 미안하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는 서로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기부와 삼성전자간 '자상한 기업' 협약식은 11일 오후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연 우수기술 및 제품 전시회인 '스마트 비즈 엑스포 2019' 행사장에서 이뤄졌다. 박영선 장관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계획' 발표를 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간 '자상한 기업' 협약식은 11일 오후 삼성전자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연 우수기술 및 제품 전시회인 '스마트 비즈 엑스포 2019' 행사장(코엑스)에서 이뤄졌다. 박영선 장관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맨 왼쪽),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김종호 삼성전자 사장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계획' 발표를 듣고 있다. [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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