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체육대회 기념표석 제막식 참석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에서 열린 ‘제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기념표석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에서 열린 ‘제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기념표석 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인근에서 열린 ‘제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기념표석 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환 부의장과 서울시의 강태웅 행정1부시장,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박명현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김승호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 최종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 등 내외빈 및 행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빚냈다.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새 “서울시의회와 가까운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현장에서 민족적 역사의 의미가 있는 제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기념표석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전국체전이 1920년 7월 창립된 우리 겨레의 체육 통합 단체인 ‘조선체육회’의 민족정신과 신체발달의 창립목적에 맞게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이자 스포츠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민족정신의 의미를 담은 기념표석 제막식을 통해 대한독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체육발전에도 그 큰 뜻이 모여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진행된 제막식 기념표석은 전국체육대회의 효시가 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의 개최지였던 옛 배재고보 운동장 터,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진입로에 자리하게 된 데에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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