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포터즈들 대상 멘토-멘티 길잡이 프로그램 진행
개원 앞선 참여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국립세종수목원’

산림청 가든서포터즈들의 활동 모습.
산림청 가든서포터즈들의 활동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가든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목원·정원 조성에 대한 길잡이(멘토-멘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든서포터즈(garden supporters)는 산림청이 정원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구성한 서포터즈 조직이다. 올해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오는 2021년 3월까지 3년간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관련 정보 공유, 관련 홍보 활동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5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조성단계에 있다. 산림청은 수목원에 가든서포터즈 학생들을 초대해 국립수목원 조성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산림청과 가든서포터즈는 국립세종수목원 현장에서 ‘산림청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주제별 식물심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가든서포터즈들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생태·공간조성의 주제와 방법 등에 대해 현장에서 해당 업무를 하고 있는 산림청 멘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습지원 ‘청류지원’에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식물 심기체험을 하는 등 경관 연출을 직접 해보며 식재디자인 개념과 조합의 원리를 배운다.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 이재원 과장은 “이번 가든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을 조성 단계부터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이후에도 전통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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