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국내 중소기업 11개사도 참석, 상담회 진행
12일엔 브래드 셔먼 미하원 아태소위원장 만나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 다시한번 강조 예정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오는 1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한인경제인대회 참석차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김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하용화) 주최로 열리는 제24회 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한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들과 유관기관 등 10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한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간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엔 미국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해 라스베이거스와 LA에서 현지 바이어와 매칭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대회에 참석함으로써 해외 한인 기업들과 국내 중소기업간 네트워크를 만들고,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 회장은 오는 12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리는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 자리에서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아태소위원장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설명하고 미 의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6월 미국방문시 미하원을 방문해 개성공단 재개 설명회를 열고 브래드 셔먼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이어 16일(현지시간)에는 니나 하치지안 LA시 국제부문 부시장과 만남을 갖고,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투자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미국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를 전달하고 LA시와 교류 및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 계획이다.

김 회장은 한국시간으로 20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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