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2019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 개최
박영선 중기부 장관, ‘AI시대 中企와의 연결’ 강연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회 모습.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회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 이하 여경협)는 4~5일 이틀간 ‘2019년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가졌다.

올해 행사는 ‘소통과 연결,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정윤숙 여경협 회장 등 전국 여성경제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는 여성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여경협의 중점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23회에 걸쳐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열렸으며, 지금까지 9735명의 여성경제인들이 참가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시대, 중소기업과 연결’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으로는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가 ‘우리 역사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여경협 관계자는 “미래와 과거를 조명하는 두 강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경제인들이 소통과 연결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데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대행사로는 여성기업들의 경영활동과 판로개척,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증브랜드 ‘여움’ 홍보존을 비롯해 일자리 허브 플랫폼 홍보존, 경영애로 상담 데스크, 여성 BI 우수업체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여움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여성기업의 브랜드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일자리 허브 플랫폼’은 여성기업의 프로젝트와 전문인력을 연결해 여성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숙 여경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성기업간 소통과 연결을 공고히 하여, 디지털 융합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경영연수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기술혁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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