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덕영 서울시 산업거점활성화반장
[인터뷰] 정덕영 서울시 산업거점활성화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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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핵심인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노력할 것
양재 AI 단지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유니콘으로 만든다
정덕영 서울시산업거점활성화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의 육성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덕영 서울시산업거점활성화반장은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의 육성을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인공지능 (AI)는 스마트행정,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헬스, 바이오 등에서 보편적으로 쓰인다. 따라서 인공지능 개발은 4차산업혁명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으로 손꼽힌다. 현재 서울시 산업거점 활성화반은 ‘양재 R&D 혁신허브’라는 이름으로 AI단지를 구축하고 한국과학기술대 (KAIST)와 ㈜ 모두의연구소 컨소시엄에게 허브운영을 맡겨 사업을 양재동 일대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덕영 산업거점활성화 반장은 “양재일대에 R&D 적격지역으로 본 것은 현대차 연구소와 삼성전자 R&D 캠퍼스, KT연구센터, LG전자 R&D 캠퍼스 등이 밀집한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고 지역 거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기업 연구소 외에 사업전부터 자리잡은 중소 R&D 연구소는 280여곳으로 최적지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유니콘 기업까지 체계적인 육성 비전을 갖고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이 인공지능 거점으로 특화, 육성된 것은 지난 2016년 8월 3일부터이다. 당시 서울시는 ‘양재 Tech+City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부지 맞춤형 앵커시설 조성을 포함한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총 78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과 리모델링, 임차관리비, 보증금에 56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22억원을 사업비로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위탁운영자인 KAIST 컨소시엄은 외국의 신뢰할 수 있는 심사진을 구성해 매년 적격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이들이 지원받는 최대 기간은 4년으로 2년간 인큐베이팅을 시작해 이후 1년마다 성과 심사를 통해 2년간 진행한다.

그 동안 추진 성과에 대해 정 반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 것은 2017년 12월 개관했으며 투자유치는 26개 기업에서 연간 146억원을 달성했다”면서 “지난해 12월 매출액은 649억원으로 입주시점 387억원으로 68% 증가와 근무자수 216명으로 입주시점 130명에서 66% 증가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정 반장은 “인공지능 사업은 다른 연구와 달리 소통으로 빈 곳을 메꿔야 한다”면서 “입주 기업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연구단지는 시 소유의 품질시험소 별관의 리모델링을 개시해 2020년 4월 준공예정이며 주변에 있는 희경빌딩을 임대해 리모델링 하고 있어 올해 12월까지 개관한다. 이 곳의 입지를 확보 하기 위해 투자된 예산은 모두 35억원 규모. 시 의회가 추경예산을 승인해 공간을 확보했다. 이 곳이 리모델링 하면 약 30여개 기업에게 입주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정덕영 반장은 “현재 우리나라 AI산업은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진입중으로 시장성장기에 진입한 선도국과 차이가 있다”면서 “이들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정 반장은 “AI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2018년 182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2배 이상 규모를 늘여 385명에게 실시하고 있다”면서 “AI는 앞으로 전 분야에 걸쳐 적용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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