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 등 경력경쟁채용시험 실시, 29명 충원

식약처 엠블럼.
식약처 엠블럼.

[중소기업투데이 이병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공무원 총 29명을 채용하기 위한 경력경쟁채용시험을 1일 공고했다.

채용분야는 ▲수입식품 등의 안전관리 현장감시 업무를 수행할 식품위생 9급(24명) ▲공공기록물 관리를 위한 기록연구사(1명) ▲식·의약품 관련 법령 검토 또는 수출국 식품관리체계 조사·분석 등을 수행하는 임기제공무원(4명) 등 이다.

식약처는 사회적 소수 또는 약자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고 적극적 우대를 위한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으로 식품위생 9급 공무원의 채용인원 중 저소득층 1명과 장애인 2명에 대해 각각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다.

채용절차는 ▲응시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순으로 이뤄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이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말 공고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을 실시해 공직 가치관, 위기대응능력, 전문지식 응용능력 등을 평가한 후 11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위생 9급 공무원의 경우 한국사, 영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채용과정부터 우대요건으로 신설된 국어능력시험성적을 반영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기회제공 확대, 공정‧투명한 절차, 역량 있는 인재 선발’이라는 3대 채용 목표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서접수 및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이나 나라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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