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 ‘현장 전문가’
창업촉진, 벤처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R&D 등 총괄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벤처기업부 차정훈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창업벤처혁신실장에 차정훈(50) 엔비디아(NVIDIA) 상무를 2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창업촉진, 벤처기업 육성, 스마트공장, R&D(연구개발) 등을 총괄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과 일본 수출규제 등  경제현안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보직으로 꼽힌다.

중기부는 그간 개방형직위로 운영해온 창업벤처실장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기용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공모방식을 택했다. 이번 공모에는 4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창업·벤처 분야에서 30여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차 실장이 최종 발탁됐다.

차정훈 실장은, 암코어 테크놀로지 전신인 아남반도체에 1997년 입사해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03년 한국의 1세대 팹리스업체(반도체 설계업체)인 ㈜코아로직으로 옮겨 비메모리 반도체 제품기획 및 영업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AI(인공지능)·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인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엔비디아(NVIDIA) 한국 지사에서 반도체 솔루션 마케팅 담당 상무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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