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로비에 창작지원한
5명의 장애아동에게 1년간 창작지원한 결과물 선보여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이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전시회.[이병화 기자]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이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장애아동들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 전시회.[이병화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이병화 기자]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오는 7일까지 본사 로비에 장애아동의 예술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장애아동을 위한 창작지원사업인 ‘프로젝트A’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의 발굴을 목적으로 예술가 멘토와 장애아동 멘티를 일대일로 매칭하고 지원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아제약과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장애아동 5명이 선발됐으며, 멘토작가(예술가)로는 김현하, 박대수, 이현주, 정경희, 최윤정 작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장애아동의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굴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을 발굴하고 예술적 재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조아제약과 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시민청에서 ‘요술램프’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은 장애아동들의 예술성이 돋보인 작품들을 관람하기도 했다.

한편, 전시를 마친 장애아동의 작품 사진은 조아제약의 제품 포장과 패키지 디자인, 달력 등에 실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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