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총 50개소 지정, ‘공공데이터 포탈’로 검색 가능

산림청이 지정한 국유림 명품숲의 하나인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DMZ 펀치볼의 모습. 산림청은 펀치볼을 지난 6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산림청이 지정한 국유림 명품숲의 하나인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DMZ 펀치볼의 모습. 산림청은 펀치볼을 지난 6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전국 35개소 국유림 명품숲에 대한 탐방정보가 공공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공익 서비스를 증진하고자 35개소의 국유림 명품숲 탐방정보를 이달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개방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부터 산림청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숲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 자산으로 육성키 위해 현재까지 국유림 25개소를 명품숲으로 지정해 온 바 있다.

저정된 명품숲을 유형별로 보면 대규모 국유림 중 무왕리 낙엽송숲과 가리산 잣나무숲 등 경영·경관형이 11개소, 홍릉숲과 광릉숲, 점봉산 곰배령숲 등 보전·연구형 11개소,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함백산 하늘술 등 휴양·복지형 13개소 등 총 35개소다.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은 공공기관이 취득하고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 창구로 산림청에서는 이번 등재를 통해 국유림 명품숲 탐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명품숲에 대한 ▲유형구분 ▲주소 ▲주요 수종 ▲관리기관 및 문의 연락처 등이다. ‘국유림 명품숲 현황’은 공공데이터 포탈(www.data.go.kr) 누리집에 접속하면 검색해 볼 수 있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명품숲을 22년까지 15개소를 더 추가 발굴해 총 5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추가 등록된 곳도 향후 공공데이터 포탈 시스템에 등록해 국민들이 탐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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