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서류통과 업체 대상 설명회 개최
전문가·시민 평가단 평가 등 앞둬
공동브랜드로 소상공인 공동발전 기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8일 대전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신청업체 중 1차 서류심사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8일 대전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신청업체 중 1차 서류심사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가졌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상공인 공동발전의 밀알로 평가받는 공동브랜드 ‘K.tag’가 2차년도 선정을 앞두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연합회)는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사업설명회를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지난해 말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를 런칭했으며, 연간 단위 인증계획에 따라 지난 8월까지 재인증 및 신규인증 접수를 받았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업체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사업 현황 및 특징, 추진계획 설명과 인증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 및 시민평가단 평가 등 향후 과정 등을 안내했다.

연합회는 공동브랜드의 테마인 ▲신선함과 건강함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 등의 테마에 부합하여 홍보를 이어간 인증업체들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증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승재 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를 통해 작지만 실력 있는 소상공인 가게들이 알려지고 홍보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말 런칭해 역량을 닦아온 ‘K.tag’가 인증업체 매출 증진의 방향성을 확고히 제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선발과정이 교수 등의 전문가 집단과 시민평가단 평가 등을 거쳐야 해서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과정이 소상공인 프리미엄 브랜드 ‘K.tag’의 품격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K.tag’의 깃발아래 소상공인들이 함께 협력해 의지를 다져 공동발전의 길을 열어가자”라고 힘줘 말했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K.tag’인증 신청업체 대표들은 ‘K.tag’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하고,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향후 과정에 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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