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개막하는 '2019-20 KB바둑리그’ 참가
비인기 스포츠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행
감독 포함 총 9명으로 구성

홈앤쇼핑은 2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 KB바둑리그'에 참가할 홈앤쇼핑 바둑팀 창단식을 가졌다.
홈앤쇼핑은 20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 KB바둑리그'에 참가할 홈앤쇼핑 바둑팀 창단식을 가졌다. 최종삼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홈앤쇼핑 관계자들과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홈앤쇼핑이 프로 바둑팀을 창단했다.

홈앤쇼핑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2019-20 KB바둑리그’에 참가할 바둑팀 창단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창단배경에 대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바둑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올해 전국체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 스포츠나 게임만큼 대중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의 상황과 닮아있는 바둑을 후원해 한국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앤쇼핑 바둑팀은 감독을 포함해 총9명으로 구성됐다.

홈앤쇼핑을 비롯해 포스코, GS칼텍스, 셀트리온 등 총 9개팀이 대국을 펼칠 ‘2019-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기원에서 6개월간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바둑이 겪고 있는 비슷한 고민을 공감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며 “기사들이 바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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