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캐릭터문화산업협회, MOU 체결
정품 국산 캐릭터 보호 캠페인 ‘진짜 친구’ 탄력 기대

한국저자권보호원과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보호원 본원에서 캐릭터산업 저자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태용 한국저자권보호원장(왼쪽에서 네번째)와 김태경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양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저자권보호원과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보호원 본원에서 캐릭터산업 저자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태용 한국저자권보호원장(왼쪽에서 네번째)와 김태경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양기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국내 캐릭터산업의 보호를 위해 저작권보호원과 캐릭터문화협회가 손을 잡고 협력키로 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과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김태경, 이하 협회)는 19일 보호원에서 캐릭터산업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저작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 ▲캐릭터 기업 및 실무자 대상 저작권 보호 교육·컨설팅 지원 ▲캐릭터 정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OK 지정 협력 ▲저작권 인식 개선을 위한 공동홍보 캠페인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윤태용 보호원장은 “우리 캐릭터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연간 수출액만 약 8690억원에 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저작물에 대한 보호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협회장은 “저작권 보호 전문기관인 보호원과의 협약을 통해 협회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정품 국산 캐릭터 보호 캠페인 ‘진짜 친구’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회원사는 물론 전체 캐릭터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캐릭터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캐릭터 관련 연구·홍보·경영 컨설팅 및 캐릭터 불법사용 방지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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