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신성장기술 확보 등 목표
단계별 자금 지원 통해 동반 성장까지 추진

LH가 우수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LH 청년창업, 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공모한다.
LH가 우수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LH 청년창업, 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공모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17일 청년 인재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19년 ‘LH 청년 창업, 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은 우수 역량을 가진 청년인재의 건설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건설산업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개팀을 선발해 지원했다. 

올해 공모분야는 △ 청년 건설분야 창업 아이템 △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 산업분야 우수아이템이다. 

공모 접수는 10월 14일~1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창업 역량과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LH는 최종 선발된 10팀에게 창업활동 1년간 소요되는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LH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조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창업분야 전문교육,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 성공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예비 창업팀은 5팀은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5개 팀에겐 1500만원씩 지원한다. 1차 지원대상자중 5개 팀이 선발돼 2차 지원금을 받는데 1차 지원 대상자중 5개팀이며 각각 1500만원을 사업화 촉진지원 자금으로 받는다. LH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에게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회가 ‘창업-도약-성장’ 단계별 기업활동을 지원해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의 사회 진출 지원 및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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