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5G시대 맞아 나이, 종교 초월한 서울고민
국내외 전문가 초대해 도시 디자인 철학 공유

서울시가 4차산업혁명과 5G시대를 맞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4차산업혁명과 5G시대를 맞아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지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7회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세미나’는 도시의 물리적 환경디자인을 계획할 때 사용자의 연령, 성별, 신체적 차이, 장애여부, 인종, 종교 등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개념이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와 산업경제 활성화’라는 다소 색다른 주제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조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 5G 시대를 앞두고 미래도시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온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 사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도시 균형발전과 연계방향 등에 대해 도시, 건축, 디자인 등 국내외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해외 연사는 타임지가 2010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전문회사 5위안에 들었던 토마스 헤더윅 건축설계사무소의 파트너이며 그룹 리더인 맷 캐쉬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맷 캐쉬는 ‘공유공간과 인간중심도시의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스페인 유니버설디자인협회장인 프란체스크 아라갈은 ‘도시계획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의 경제적 영향’, 뉴욕시청 도시디자인국 국장이었던 제프리 슈마커는 ‘모두를 위한 도시디자인_뉴욕시 사례’, 에 대해 소개하며 이탈리아 트리스테 대학 공대 교수이며 유니버설 디자인센터 소장인 일라리아 가로폴로 교수는 ‘포용과 웰빙을 활발히 구현하는 도시_이탈리아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한국기술연구원의 고인석 원장이 ‘낙상을 락생으로_고령사회의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퓨처로봇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KAIST (AI, Robotics 전문) 위촉책임연구원인 송세경 박사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를 위한 인공지능과 소셜로봇’에 대해, ㈜ 엔비전스 접근성사업팀 김형섭 팀장은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시각장애인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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