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농협중앙회와 MOU
김기문 회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을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을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필승코리아 펀드'의 가입 확산과 중소기업계의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가운데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한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표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상품으로 ‘애국 펀드’, ‘극일(克日) 펀드’로도 불리며 출시 한달만에 운용규모가 640억원을 넘어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오전 NH농협은행 서대문본점에서 MOU직후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중기중앙회는 펀드 홍보와 더불어 소재․부품․장비 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과 정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펀드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앞장서고, 중소기업계가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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