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약자들의 결집체’”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 5일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 창당 선언을 한 소상공인연합회가 다시금 성명서를 통해 정치세력화에 대한 정당성을 알리고 ‘조용한 약자’들의 의지와 결집이 소상공인 정당 추진의 원동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이하 연합회)가 9일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에 대한 소속 단체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시대정신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정치의 본령은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인데, 소상공인들은 편안해 지기는커녕, 당장의 생존을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오죽하면 정치에 나설 수밖에 없는지 우리 정치권은 통렬히 자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관련된 정책 호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을 존중하는 정책과 정치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우리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의미”이며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의 탄생한 시대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이번 정치세력화가 특정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어느 특정세력을 위한 것이 아닌,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 소상공인 업종에 근무하는 취약근로자들을 포함한 전 소상공인 계층의 염원과 열망의 반영 위에 탄생했다”고 힘줘 말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 운동의 질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은 소상공인들의 희망과 염원을 하나로 모아내어 구체적인 실현을 도모하는 용광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가칭)소상공인 국민행동을 통한 소상공인 정치세력화의 길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함께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명서에는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전국음반소매업진흥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소공인진흥협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종로구지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사진앨범협동조합연합회 ▲서울지하도상가상인연합회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인쇄판촉생산자온라인협동조합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한국인터넷피시문화협회 ▲한국자동차컬러범퍼공업협동조합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원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비즈니스서비스사업협동조합 ▲대한안경사협회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전국출장세차협동조합 ▲한국계란유통협회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담배판매인회중앙회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한국베어링판매협회 ▲한국비지니스코칭사업협동조합 ▲한국산업전동툴협동조합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유통서비스산업협동조합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주유소영업협동조합 ▲한국컴퓨터스마트폰수출도소매협동조합 ▲한국프로사진협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한국피부미용업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전국택배대리점연합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라이프유통협동조합 ▲우리여행협동조합 ▲한국펫산업소매협회 ▲한국분장예술인협회 ▲한국산업용재협회 ▲한국소호비즈니스지원협동조합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한국조리협회 ▲집단급식조리협회 ▲한국자동차그린케어관리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국석유유통협회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한국식음료외식조리교육협회 ▲한국아티산기능인협회 ▲글로벌K-푸드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한국나들가게협동조합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광역지회 및 시·군·구 회장단 일동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