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업계, 자동차·에너지·자원·국제협력 두루 거친 적임자
문 회장, “수소경제 조기이행 통해 수소 선진국 만들 것”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5일 이사회를 갖고 신임 회장애 문재도 산업부 전 제2차관을 선임했다. 사진은 취임식을 마친후 문재도 신임 회장(앞줄 가운데)과 이사진들의 기념촬영 모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5일 이사회를 갖고 신임 회장애 문재도 산업부 전 제2차관을 선임했다. 사진은 취임식을 마친후 문재도 신임 회장(앞줄 가운데)과 이사진들의 기념촬영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문재도 전 산업부 차관이 취임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하 수소얼라이언스)은 5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문재도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회장에 취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 달성을 목표로 수소 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들이 모여 설립한 민관협의체다.

신임 문재도 회장은 1981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수송기계산업과장, 자원정책과장, 통상지원심의관, 산업자원협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7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2017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지냈다.

문 회장은 “수소경제사회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소경제 이행을 조기 실현하고,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소관련 업계는 산업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자동차·에너지·자원·국제협력에 역량이 높은 문재도 회장의 취임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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