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참가하는 원소프트다임 등 4개 스타트업 참여
요즈마 그룹, 도내 스타트업 지속 지원 나서

요즈마 그룹은 경상북도 4개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현지를 방문, 투자자와의 미팅 등을 주선했다.
요즈마 그룹은 경상북도 4개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현지를 방문, 투자자와의 미팅 등을 주선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경북의 4개 스타트업이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를 방문,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요즈마 그룹(한국법인장 이원재, 이하 요즈마)과 함께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스타트업 4개사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업은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및 건강 플랫폼을 개발하는 ‘㈜원소프트다임’, 스마트폰을 통해 폐기능을 진단하고 재활 치료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소니스트’, 미세조절이 가능한 약물 전달 조절기를 개발하는 ‘㈜메디유케어’, 블록체인 기반의 중소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헤븐트리’ 등이 4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경북 중소·벤처기업 성장촉진 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바이오 의료기기 시장이 발달한 미국 동부 뉴욕에서는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컨설팅과 엔젤 투자자와의 미팅이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UC 버클리의 딥테크놀로지(Deep Technology) 액셀러레이팅 교육과 함께 실리콘밸리 투자자와의 만남이 마련됐다.

미국에서 만난 현지 투자자들은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릴 필요가 있다면서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경북테크노파크와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경북지역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포르투칼에서 열리는 웹 서밋에 이들 4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코리아 법인장은 “이번에 미국 동부와 서부를 방문해 현지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시장조사와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면서 “향후 요즈마 그룹은 경북도내 기술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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