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보건복지인력개발원, 생활안전 등 종합수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이드 제작 배포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이드 제작 배포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최근 새롭게 출간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보건복지개발원)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포함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공동 제작, 배포한다.

어린이는 신체 발달이 완전하지 못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인지와 대처가 부족해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린이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출간된 가이드북은 생활 속 안전사고와 아동 5대 안전영역인 ▲성폭력·학대 ▲실종·유괴 ▲보건위생 ▲재난안전 ▲교통안전을 소개하고, 그에 맞는 사고 예방법,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법 등이 수록됐다. 각 가정에서 보호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보관이 용이한 그림 위주의 책자로 펴냈다.

소비자원과 보건복지개발원은 취약계층 가정, 지자체, 관련 기관 등에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보육 강사와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양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12개 국어로 된 번역본도 제공중이다.

양기관은 지난 5월 어린이 안전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어린이,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상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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