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표, 가스안전공사 사고조사, 안전컨설팅 전문가
31년 경력, 화재·폭발분야 글로벌 자격만 4종 보유

한국가스감정연구원 이장우 대표
한국가스감정연구원 이장우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정확한 사고조사가 안전의 시작이다. 때문에 각종 화재폭발사고 현장은 안전관리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되는 곳이다.”

산업이 발전하며 일선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위험물의 종류를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고, 이로 인해 각종 사고현장은 그 원인을 쉽게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그 만큼 사고 현장에 대한 정확한 원인조사와 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재폭발 등 사고감정과 안전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기업이 설립돼 주목된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 양천구에 설립된 ‘한국가스감정연구원(대표 이장우)’. 이 회사 대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가스폭발, 화재 등 사고조사 및 위험요소진단ㆍ예방 전문가로 30여년의 경험을 쌓아온 이장우 국제화재폭발조사관이다.

그는 1988년 1월 공사에 입사한 후 지난 6월 공사를 퇴직할 때까지 31년 5개월간 가스안전공사에 몸 담아 왔다.

공사에 재임 중 약 25년간 사고조사 업무를 전담하는 재난관리처 사고조사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현장조사를 책임지는 팀장으로서 각종 사고원인조사와 함께 관련 분야 후진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1998년 부천 대성LPG충전소 폭발사고를 비롯해 2010년 서울 행당동 CNG버스 용기파열 사고, 2014년 고양동종합터미널화재 등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가스사고 및 화재폭발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필드를 누볐다.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보험업계 등에 위원으로 위촉돼 현장 조사는 물론 사고조사기법, 안전사고예방 강의와 안전컨설팅까지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전문가다.

이장우 대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산업안전공학)를 졸업 후 가스안전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모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고, 전주대학교에서 다시 소방안전공학박사(산업안전&폭발안전)를 취득했다.

공사 재임 중 국내 화재감식평가산업기사, 한국화재폭발조사관(KCFI), 국제방화조사자협회 공인화재조사관(CFI) 자격을 시작으로, 미국화재조사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Fire Investigators, NAFI)에서 발행하는 화재폭발조사관(Certified Fire Explosion Investigator, CFEI), 화재조사 강사(Certified Fire Investigation Instructor, CFII), 차량화재조사관(Certified Vehicle Fire Investigator, CVFI)의 글로벌 자격을 모두 취득한 국내 최고 베테랑으로 손꼽힌다.

2010년 행당동 CNG버스 용기 폭발사고로 파손된 버스. 사고 감식을 위해 파손된 버스를 경찰이 이송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2010년 행당동 CNG버스 용기 폭발사고로 파손된 버스. 사고 감식을 위해 파손된 버스를 경찰이 이송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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