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붐업 위해 나서
대전 중리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
구입 물품, 지역내 보육원에 기부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있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오른쪽)이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진공이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이 5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소진공은 허영회 부이사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쳤다.

먼저 시장내 비상대피로 안내 스티커 부착과 쓰레기 줍기 등 내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소진공은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매한 양말과 과일, 고기, 떡 등 추석 제수용품은 대전 성우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안전과 청결, 신뢰를 원칙으로 한 전국 1450개 전통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석명절 가족들과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변화된 시장을 직접 느끼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추석명절 맞이 5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추석명절 맞이 5일 대전 중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촉진 캠페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소진공과 중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을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소진공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출시 ▲추석명절 온누리 상품권 특별판매 계획 안내 ▲부정유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편 공단은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임직원 20여명이 세종시 전의면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마을의 밤 수확을 지원하고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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