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현지 진출한 中企 협력업체와 간담회
이어 베트남 의회 방문해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과도 간담회
6일엔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간담회 예정

문대통령 동남아순방에 동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이 5일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갖고있다.
문대통령 동남아순방에 동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이 5일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갖고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순방에 동행중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삼성전자 박닌(Bac Ninh) 공장을 방문해 현지 진출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해 베트남 국회와 정부에 제도개선 방안을 요청코자 마련됐다.

삼성전자 박닌 공장은 34만평 부지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을 생산하는 삼성의 베트남 현지 주요 생산거점이다.

대표단은 삼성공장 방문 이후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쩐 반 뚜이(Tran Van Tuy) 베·한의원 친선협회장, 따오 응옥 쭝(Dao Ngoc Dung) 노동보훈사회부 장관과도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인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만큼 원활한 현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호적인 법·제도 마련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부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와 쩐 반 뚜이 베·한의원 친선협회장은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

6일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 지난 2013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공장 방문, 협력업체와의 간담회 모습.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이 5일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공장을 방문,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갖고있다.
중소기업대표단이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지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중소기업대표단이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박닌공장 협력업체 관계자로부터 현지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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