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가스안전인, ‘삼천리 유재권 대표’ 은탑 훈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유재권 ㈜삼천리 대표가 올해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가스안전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최고상에는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이 주관한 ‘제26회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와 비교해 개인 부분에서 정부표창 3점이 늘어나, 유공자 35명과 3개 단체가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각각의 포상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를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국회를 대표해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의락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한국LPG산업협회 김상법 회장, 열관리시공협회 김병준 회장,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문쾌출 회장 등 각계 인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기업인과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1994년 가스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의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가스안전분야의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올해 시상은 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등 정부포상 13점과 산업부 장관표창 및 상장 25점 등 개인 35명과 3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대통령 표창 2점과 국무총리표창 1점이 늘어난 대신 장관표창 1점이 줄었다. 여기에 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명과 안전관리 우수아파트 표창 52개를 더하면 총 100명의 개인과 5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셈이다.

올해 최고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단일회사로 국내 최장 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기도 13개시, 인천광역시 5개구 약 320만가구에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삼천리 유대곤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이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대성쎌틱에너시스 고봉식 대표가 가스보일러 업계 최초 고객만족을 위한 사전점검인 BS운동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상향식 콘덴싱 보일러 개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단체 최고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2008년 7월 세계 최초로 폭발방지 휴대용 부탄가스를 개발, 지난 10여년 간 안정적으로 국내외 제품을 공급해온 ㈜대륙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대통령 개인 표창은 황정현 대진산업(주) 사장, 조순옥 ㈜월드에너지 대표이사,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 손화현 화영상사 사장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이종순 구리LPG충전소 대표, 이종석 민솔(MS)가스 대표, 박팔규 ㈜팔팔기공 대표, 진희택 대성에너지(주) 부장에게 수여됐다. 국무총리 단체 표창은 고성(속초)지역 대형 산불과 신속한 상황전파와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6550개소를 점검해 2차 가스사고를 예방한 공로로 참빛도시가스(주)에게 수여됐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고 있는 시기 전국 가스산업인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가스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이날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스안전과 산업발전을 향한 우리의 노력이 곧 애국이라는 점을 절감하고, 모두가 손을 맞잡고 안전을 혁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승일 차관도 축사를 통해 “우리 가스산업은 1962년 LPG를 처음 사용한 이래 현재 2300만 가구가 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력생산에서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발전에 이르기까지 (가스는) 기간산업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부는) 산업 진흥과 안전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수소산업 전주기에 대한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도 연내 마련·시행할 것”이라며 “조심은 안전의 부모와 같다. 안전은 확신이 아닌 확인이 중요하다. 오늘 행사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대회사상 처음으로 가스안전 우수관리 아파트에 대한 표창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표창은 서울 상록수아파트를 비롯해 전국 52개 안전관리 우수아파트가 선정됐다.
 

훈포장

은탑 ▲유재권 ㈜삼천리 대표

산업포장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주) 대표
 

대통령표창

단체 ▲(주)대륙제관

개인 ▲황정현 대진산업(주) 사장 ▲조순옥 ㈜월드에너지 대표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실장 ▲손화현 화영상사 사장
 

국무총리표창

단체 ▲참빛도시가스(주)

개인 ▲이종순 구리LPG충전소 대표 ▲이종석 민솔(MS)가스 대표 ▲박규팔 ㈜팔팔기공 대표 ▲진희택 대성에너지(주) 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단체 ▲성화퓨렌텍(주)(대표 이병옥)

개인 ▲고현동 ㈜포스코 과장 ▲김덕겸 LS산전(주) 청주사업장 사원 ▲김명기 현대종합가스 대표 ▲김용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김정호 대성산업(주) 북부충전소 부소장 ▲김진수 피케이밸브(주) 차장 ▲김진태 서울동대문경찰서 경위 ▲김치호 한국가스공사 과장 ▲박병철 기아자동차(주) 소하리공장 부장 ▲박상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박윤희 영등포구청 팀장 ▲박재언 ㈜수국 대표이사 ▲박정일 ㈜SBS PD ▲배근배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과장 ▲옥봉영 ㈜부산도시가스 차장 ▲이정렬 금호피엔비화학(주) 차장 ▲이정웅 삼성전자 차장 ▲이홍남 합동가스 대표 ▲정경창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장상익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 부장 ▲최미숙 아림가스 대표 ▲최일용 휘닉스평창(주) 팀장 ▲최홍석 전북에너지서비스(주) 팀장 ▲황병해 승화공업사 대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강동훈 레프코리아 대표 ▲강정훈 한국가스안전공사 대리 ▲김기범 ㈜세안 부장 ▲김기섭 ㈜미래엔서해에너지 차장 ▲김남철 ㈜예스코 과장 ▲김남훈 조광아이엘아이(주) 부장 ▲김대종 메종글래드 제주 팀장 ▲김도영 ㈜동방도시에너지 대표이사 ▲김도현 ㈜두산 모트롤BG 기술차장 ▲김동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김득종 ㈜동화엔텍 과장 ▲김상희 ㈜나인코 대표이사 ▲김성수 대성가스 대표 ▲김수연 한국가스안전공사 대리 ▲김충진 중앙보훈병원 사원 ▲김학겸 김제종합가스 대표 ▲김흥구 국민대학교 직원 ▲김희택 현대종합가스 대표 ▲남동욱 ㈜경남기업 실장 ▲남진수 ㈜에너지펀다 이사 ▲노관택 현대자동차㈜아산공장 대리 ▲박문수 ㈜씨에스에너지 대표이사 ▲박영권 목포도시가스㈜ 과장 ▲박운기 ㈜부산도시가스 과장 ▲박이제 서울도시가스㈜ 과장 ▲박종대 태창에너지 사장 ▲박찬선 코원에너지서비스(주) 과장 ▲박칠성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서동익 고흥가스 대표 ▲서영호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선임기술원 ▲안태옥 ㈜아워홈 대리 ▲양근수 기초과학연구원 선임기술원 ▲양태휘 국립중앙박물관 공무직 ▲유명종 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 ▲유완종 ㈜삼천리이엔지 과장 ▲유충열 ㈜현대에너지가스 대표이사 ▲윤명관 화성산업 대표 ▲이대영 대성청정에너지(주) 과장 ▲이대용 ㈜삼천리 과장 ▲이만섭 ㈜대륜이엔에스 차장 ▲이문철 ㈜경인이엔씨 대표이사 ▲이상헌 평화가스 대표 ▲이성은 호서대학교 부교수 ▲이수창 ㈜귀뚜라미에너지 차장 ▲이재열 전북도시가스㈜ 대리 ▲이재학 ㈜지에스이 과장 ▲이종범 남양에너텍 이사 ▲이종희 한성산업주식회사 팀장 ▲이진광 ㈜MC건설 과장 ▲장세춘 대흥테크㈜ 부장 ▲장영기 태경가스기술㈜ 차장 ▲장왕순 ㈜우신씨엔지 책임관리자 ▲전보현 LG전자 선임 ▲전승호 ㈜원일석유 소장 ▲정동호 동명테크 대표 ▲정성한 주식회사 대광 공장장 ▲정일영 CNCITY에너지 Senior Engineer ▲조남진 한국발전엔지니어링 이사 ▲조영섭 신화가스 대표 ▲조중열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천정만 ㈜부산롯데호텔 과장 ▲최윤혁 ㈜한국지이(GE) 사장 ▲최재동 ㈜천일가스 이사 ▲최종웅 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 ▲황기호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