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주간·야간반 수업 진행

서울귀산촌학교 개교식에 참석한 김일영 골판지포장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허신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황효태 한국임업진흥원 총괄이사 등이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귀산촌학교 개교식에 참석한 김일영 골판지포장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허신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황효태 한국임업진흥원 총괄이사 등이 업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서울귀산촌학교가 본격적인 교육을 앞두고 개교식을 가졌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이하 골판지포장조합) 산하 서울귀산촌학교는 지난달 29일 조합 FNP인력개발원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일영 골판지포장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허신행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남성현 전 국립산림과학원장, 황효태 한국임업진흥원 총괄이사 등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일영 골판지포장조합 이사장은 “서울귀산촌학교를 성장 발전시켜 시민들이 산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인생 이모작의 목표를 실현하는 터전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귀산촌 교육과정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허신행 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은 64%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숲에 있다”며, “도시민들이 산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울귀산촌학교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교식에 참석한 전효중 강사(한국조경기술평가사무소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골판지포장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귀산촌학교 교육 목표와 더불어 골판지포장조합이 추진했던 임산물생산·가공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NCS학습모듈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 계기 된 것 같고, 향후 진행되는 강의에 열정을 불태우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귀산촌학교에서는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과정(주·야간)’을 개설하고 오는 24일부터 주간반(14:00~18:00, 매주 화), 야간반(19:00~21:00, 매주 화, 목)으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 수강신청은 골판지포장조합 홈페이지(kcca.or.kr) 서울귀산촌학교 코너에서 교육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cca01@kcca.or.kr)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골판지포장조합(전화:02-3474-7124~8, 카카오톡:서울귀산촌학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