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팍스넷 경영총괄 사장
글로벌 푸드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 성장 목적
기존 황윤대·최현욱 각자 대표 체제에서
강대선·황윤대 투트랙 체제로 갈 예정

한일오닉스 강대선 신임 대표이사
한일오닉스 강대선 신임 대표이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주방설비기업인 한일오닉스는 3일 강대선 전 팍스넷 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영입배경엔 주방 설계, 제작을 넘어 글로벌 푸드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적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일오닉스는 설명했다.

한일오닉스는 2004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으로 사모펀드운용사(PEF) 에이비즈파트너즈(대표 최현욱)가 지난해 11월 인수했다.

인후 이후 기존 오너였던 황윤대 대표와 최현욱 대표가 각자 대표를 맡아오다가 이번에 강 신임 대표를 추가로 영입했다.

김재권 한일오닉스 이사는 “최현욱 대표는 조만간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강대선 대표와 황윤대 대표 투트랙 체제로 갈 예정”이라며 “강 대표는 운영 및 신규사업 위주로, 황 대표는 기존 네트워크를 토대로 영업 위주로 역할 분담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대선 신임대표는 하나대투증권, SK Telecom, STX그룹(홍보실장),한국벤처투자(경영기획본부장)를 거쳐 팍스넷에서 경영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통신·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 홍보, 신규사업 등을 추진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강 신임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커져가는 음식료 분야와 주방설비 분야에서 주방공간 미학 창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세계로 진출하는 작지만 경쟁력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의 기본기를 다지고 경쟁의 틀을 바꾸는 과감한 전략으로 경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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