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 식품관에 50평 규모
함소아 한의원과 개발
'위장수' '비염수' 등 체질에 맞는 물 제공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물 전문매장 '워터랩'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있다.
롯데백화점이 인천터미널점 지하1층에 오픈한 물 전문매장 '워터랩'에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제 물도 커피처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개인별 맞춤 물을 제공하는 50평 규모의 물 전문매장 ‘워터랩'(Water Lab)을 지난 26일 지하1층 식품관에 오픈했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좋은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깨끗하고 맛있는 물, 체질에 맞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함소아 한의원과 지난해부터 연구한 끝에 물 전문매장인 워터랩 매장을 개설했다.

워터랩에선 각종 필터링을 통해 물 속 불순물을 걸러내고 검사를 거쳐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최적의 미네랄 밸런스를 맞춘 뒤 필요에 따라 비타민과 포도당, 천연향을 추가해 개인별 1대1 맞춤으로 만들어준다.

고객들은 144가지에 달하는 종류 중 본인에게 적합한 물을 전문가와 상담후 구매할 수 있다.

물의 종류에는 위와 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위장수’, 코를 건강하게 해주는 ‘비염수’, 집중력과 두뇌건강에 촉진에 도움을 주는 ‘총명수’, 체중조절과 변비해결에 도움을 주는 ‘감비수’, 뼈와 근육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관절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기수’ 등이 있다.

워터랩에서 판매하는 물의 가격은 1팩당 2000원에서 2500원 정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수입 유명 탄산수 정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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