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
세계 23개국 89개사 해외바이어
국내 中企 433개사 참여
가구·인테리어, 뷰티케어, 주얼리, 식품, 생활용품, ICT솔루션 등 1대1 수출상담

23~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막식
지난 4월23~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막식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생활산업 분야 중소기업제품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K-Business Day 2019’(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출상담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및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27~28일 양일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엔 세계 23개국 89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433개사가 참여해 가구·인테리어, 뷰티케어, 주얼리, 식품, 생활용품, ICT솔루션 등 분야에 걸쳐 총 1300여건의 1대1 수출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복합산업 그룹인 리야다 그룹(Reyada Group)과 베트남의 수입 및 유통 업체인 리타보(Ritavo)등 빅바이어들과 현지 대형유통망 밴더들이 참가한다.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포장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대우네트웍스, ㈜글로벌에프엠 등이 협업단체로 참여한다.

‘K-Business Day’는 중기중앙회에서 그동안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하던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수출상담회를 브랜드화해 진행하는 첫 상담회다.

한류 확산 및 신흥국과의 교역 확대 등으로 해외진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구·인테리어 및 뷰티케어, 식품, 생활용품 등의 프리미엄 생활산업 품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하는 쇼룸 및 다양한 상품을 트렌디하게 디스플레이한 쇼케이스, 신남방과 신북방 바이어 공략을 위한 K뷰티 체험관 및 해외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의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내추럴 메이크업 브랜드 주레오코스메틱의 양영미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을 계기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의 화장품 유통회사인 비오하얏(Biohayat)사의 매니저 자리나(Zarina)씨는 “한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기술 신뢰도가 높은 편이며, 화장품 수입 의존도도 높아 한국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며 “특히 품질력과 가성비가 좋은 천연성분의 안티에이징 제품 중심으로 계약 체결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대외여건이 악화되면서 새로운 수출 동력 확보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품목 다변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구매력 높은 바이어들을 지속 발굴해 K-Business Day를 중소기업 대표 수출상담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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