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신한은행-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
소재·부품 전문기업, 제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우리 정부에서부터 기업들까지 기술독립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소재·부품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책 마련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이노비즈협회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해 신한은행과 기보와 함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소재·부품기업의 혁신성장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전문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노비즈기업 등 우수 소재·부품 전문기업 발굴해 소재·부품 전문기업 우대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아울러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사업화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출시된 신한은행의 ‘신한 소재·부품 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지원’의 활성화가 주된 목적이다.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지점장 전결 최대 0.5%,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0.3%, 이노비즈기업 0.2% 등을 통해 최대 최대 1%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노비즈기업협회는 소재·부품 전문기업 중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신한은행과 기보는 이들 기업에 대한 금리 및 보증료 우대, 사업화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이노비즈기업에 필요한 금융 혜택까지 더해진다면 소재·부품 국산화 활성화 및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