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가스 검지기, 가스연소기 원스톱 검사시스템 구축
전자파시험 자체 수행, 검사 편의성, 신뢰도 증대 기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센터가 자체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kick-off 미팅을 22일 가졌다. 센터가 구출될 경우 국내 관련기업들의 원스톱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허영택 기술이사가 내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시설진단센터가 자체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kick-off 미팅을 22일 가졌다. 센터가 구출될 경우 국내 관련기업들의 원스톱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허영택 기술이사가 내부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는 22일 독성가스검지기 및 가스연소기기 KS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9년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 TFT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자파 시험동 구축을 위한 세부 일정과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또 ▲독성가스 조성 ▲후처리 방안 및 안전 확보 방안 ▲가스연소기기 시험을 위한 LPG, LNG 공급방안 등 성공적인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전자파 시험설비 구축을 통해 KS C ISO/IEC 62990-1 규격에 명시된 독성가스 검지기와 관련된 모든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외부 시험소에서 별도로 수행하던 가스연소기기의 전자파 시험을 공사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피검 기업의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성가스 시설에 설치되는 검지기에 대한 성능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기업의 개발비용 절감 및 시간 단축과 해외 인증비용 절감으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이번 전자파 시험동 구축을 통해 지금까지 해외에서 전자파 인증을 받아야 했던 독성가스 검지기 기업들과 가스연소기기 관련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독성가스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으로서 공사는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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