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포럼 개최
獨 도미니크 박사, 자국의 보급현황 등 발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스마트공장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어떻게 스마트공장을 도입해야 하는지 올바른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원,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19 제조혁신 스마트공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사업(i-CO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마트공장 분야의 혁신 주체들이 독일의 스마트공장 추진 사례와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추진 방안에 대해 학습하고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연사로는 독일 지멘스의 도미니크 로무스 박사, 박한구 중소기업기술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이 맡았다. 도미니크 로무스 박사는 독일의 스마트공장 표준실태와 보급현황 등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박한구 단장은 국내 현실에 맞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패널 토론에는 홍승호 한양대 교수, 이정준 LS산전 상무, 임병훈 텔스타 홈멜 대표, 최동학 국가기술표준원 코디네이터 등이 참가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 이번 포럼을 통해 독일의 스마트공장 표준, 보급을 위한 실증 추진현황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한국형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보급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과 테스트 베드 구축 방안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럼 이후에는 이노비즈협회에서 개방형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주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선도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주체간 R&D 과제개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해외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관련 공정, 기술, 제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이 제품 생산력 향상 및 품질 경쟁력 확보해야 된다”면서, “협회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보급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 참가자는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www.innobiz.or.kr)에서 선착순 200명만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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