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남양주 교통편의 기대
3기신도시 교통망 확보 예정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예타로 어려움을 겪던 GTX-B노선 (송도-마석)의 B/C가 1.0을 넘어서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21일 GTX-B노선 민자적격성검토를 KDI에 신청하고 내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GTX-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 구간을 시속 100km로 주파해 50분 만에 여객 수송을 가능하게 한다. 국토부 3기 신도시 개발까지 포함되면 사업까지 포함되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이용하며 승용차는 4만 4000대 가량 감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건설 기간 중에 7만 2000명의 고용창출과 40년 기준 운영 기간 동안 4만 5000명의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신도시 발전에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이미 추진중인 A노선과 C노선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교통지도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수도권 교통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기본 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 절차를 추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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