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와 업무협약
제도마련, 이노비즈 인증 취득 등 협력키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기준)과 ‘경기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술개발에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 등 기반마련 협력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취득 확대 ▲중소기업 지원 관련 상호 정보 교류 및 정책 홍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에는 이노비즈기업가 6300여개로 전국 이노비즈기업의 약 35%가 자리잡고 있다. 평균매출액 160.2억원, 평균 종사자 43.9명으로 전국 이노비즈기업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도내 이노비즈기업 중 매출액 500억 이상 우수 기업이 258개사, 1000억 이상 기업이 70개사로서 전국 이노비즈기업의 41.1%, 38.3%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토대로 도 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이노비즈기업이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 발굴·육성, 글로벌 진출 및 일자리 창출, 특화사업 발굴’ 등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도 내 기술혁신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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