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모듈형 제품, 공장 병원 등 중대형 시설 적합
캐리어에어컨이 도시바 캐리어와 손잡고 사계절 냉난방,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USX Edge를 국내 런칭했다. 특히 이 제품은 멀티 모듈형 제품으로 사계절 냉난방이 필요한 요양병원, 호텔, 체육관, 교회, 공장 등 중대형 다양한 시설에 적합한 제품이다.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지난 1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도시바 캐리어와 함께 ‘USX Edge 제품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런칭 행사에는 캐리어에어컨 임직원과 도시바 캐리어 임직원 비롯해 전문점, 설계사무소, 건설사, 협력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USX Edge’ 신제품 제막식을 시작으로 특장점 소개, 일본 및 한국의 설치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런칭 행사를 통해 선보인 ‘USX Edge’제품은 사계절 냉난방,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한 제품 안에 독립 트윈로터리 인버터 압축기 4대를 적용해 독립 냉매 사이클로 운전이 이뤄지며 조합 가능한 멀티 모듈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동기 시장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외기온도 영하 25도에서도 난방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분산제상 시스템을 통해 제상 운전 중에도 항상 동일한 온도로 온수를 지속 공급하도록 설계 됐다. 2개 판형 열교환기를 직렬로 연결해, 부분부하 효율은 높이고 고장으로 인한 사용자의 리스크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캐리어에어컨과 도시바 캐리어는 USX Edge의 출시를 위해 꾸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향후 도시바 캐리어는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의 본격적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USX제품은 1년 사계절 운전을 하고자 하는 현장에 매우 적합하며 도입 이후, 요양병원, 호텔, 체육관, 교회, 공장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도시바 캐리어 네트워크로 해외 진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바 캐리어는 1999년 도시바에서 공조 사업을 분리하고, 미국의 United Technologies(UTC) 산하의 공조 대기업 캐리어사의 자본 주입으로 설립한 회사다. 도시바 60%, 캐리어사 40%의 출자 비율로 일본,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에 업무용 공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