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km규모 최고시속 250km까지
나희승 원장, “스마트 안전체계 구축할 것”

철도연이 충북 청주시에 최고시속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를 개통해 시드니 지하철에 납품 예정인 512량의 성능 테스트를 개시했다.
철도연이 충북 청주시에 최고시속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용 시험선로를 개통해 시드니 지하철에 납품 예정인 512량의 성능 테스트를 개시했다.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청주시에 위치한 시험선로는 국내최초의 전용 시험선로로 전체 길이 약 13km, 최고속도 시속 250km까지 가능하며 차량, 궤도, 노반, 전차선, 신호와 통신 등 국내외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험을 할 수 있다.

철도연구원은 본격적인 운영과 함께 호주 수출용 전동차 512량의 성능시험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철도종합선로 인근에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을 마련해 앞으로 완성차 기후환경시험시스템, 철도차량 전자파 측정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대륙철도에 대비해 각종 안전 스마트 철도종합시험센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나희승 연구원장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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