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9일~9월13일 추석 선물세트 판매행사···'노포 맛집 선물세트' 기획
현대百 9월12일까지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40종
롯데마트 9월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현대홈쇼핑 18일~9월9일 '한가위 식품주방대전'
홈앤쇼핑 19일~26일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행사
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행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오는 9월13일 한가위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추석선물 특집전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9월13일까지 25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프리미엄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선물세트 50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우선 최근들어 초고가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한우선물세트 ‘L-NO.9 세트'(6.5kg)를 135만원에,귀한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kg)를 200만원에,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특1등급으로 분류되는 와인만을 선별해 구성한 ‘5대 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2세트 한정)를 2500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은 ‘지정 우수 농장’ 선물세트 8종도 선보인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2차례 수상한 ‘람산농장’의 ‘한우세트’(38만원), 원산지명을 상표권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인 지리적 표시제 12호로 인증받은 박경화씨가 엄선해 만든 ‘박경화氏 곶감세트’(2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우수 생산자 직거래 세트’도 준비했다.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1.4kg)를 40만원에, ‘명품 활전복 세트 2호'(160g)를 30만원에, ‘장흥 한우 육포세트'(450g)를 9만5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로 잠실점내 리빙 편집숍 ‘살림샵’에선 ‘라체르타 호작도 Merlot+호호당 놋수저 2인 세트’를 16만6000원에 판매한다.

고유의 비법과 명성을 간직한 노포 맛집과 협업한 ‘노포 맛집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노포(老鋪)는 ‘오랜 세월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店鋪)’를 의미한다.

전남의 유명 종가 ‘남파고택’의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남파고택’은 나주 밀양 박씨의 고택으로 1884년에 지어져 중요민속문화재 263호로 등재돼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띄운 메주와 200년 이상 대물림하는 간장을 함께 가마솥에 달여 만든 ‘씨간장’과 2년 넘게 숙성시킨 ‘된장’, 나주 청정 한우에 9대에 걸친 씨간장으로 맛을 더한 ‘한우 장조림’이 유명하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씨간장 500ml와 된장 500g으로 구성된 ‘남파고택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를 12만원에, ‘남파고택 한우 장조림 세트’를 3만5000원에 선보인다.

또 전북 군산의 노포 맛집인 계곡가든의 ‘계곡가든 게장세트 1호’(8만5000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혼합된 ‘계곡가든 혼합세트 1호’(8만5000원)도 내놓았다. ‘계곡가든’은 꽃게 박사 김철호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꽃게를 30년째 선보이고 있으며 갓 잡은 꽃게만 엄선해 만드는 유명 게장 전문 음식점이다.

2대째 노포를 운영하며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슐랭 가이드’에 2년 연속 등재된 간장새우, 간장전복,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의 ‘게방식당’도 추석 선물세트로 등장한다. 간장전복과 간장새우 각 500g으로 구성된 ‘게방식당 시그니처 선물세트’(6만원),간장게장 1.2kg(2입)과 감태 5봉이 포함된 ‘게방식당 프리미엄 간장게장 세트’(29만원)를 판매한다.

나주 남파고택의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
나주 남파고택의 200년 씨간장 리미티드 세트

현대백화점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현대백화점은 여러 종류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일명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늘어난 1~2인 가구를 겨냥해 단일 품목의 대용량 선물세트 대신 여러 품목을 아기자기하게 담은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12일까지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40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콜라보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식구수가 적은 만큼 단일 품목의 대용량 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즈음 선보인 ‘로브스터·전복’, ‘애플망고·사과’ 등 ‘콜라보 선물 세트’가 완판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과일 콜라보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망고세트’(8만5000~9만5000원)와 사과·배·샤인머스켓을 혼합한 ‘혼합 선물세트’(10만~12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멜론·거봉·사과·황금향 등으로 구성된 ‘과일 바구니세트’(16만~18만원)도 내놓았다.

또 갈치·딱새우·가자미 등 제주산 수산물을 혼합한 ‘제주 만찬 세트’(12만원), 전복과 로브스터를 혼합한 ‘전복·로브스터 세트’(18만원), 제주산 돌돔과 뱅꼬돔을 함께 포장한 ‘제주 돔 세트’(18만원), 전복장·영덕게살 등을 혼합해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혼합세트’(15만원)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버터·치즈·올리브유 등 인기 상품을 포장한 ‘구르메 치즈세트’(9만8000원)와 쌀·찹쌀·적두 등을 모은 ‘유기농 금쌀 오곡세트’(13만원) 등도 준비했다.

아울러 200g 단위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를 늘리고, 고등어·삼치 등을 소포장해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세트’도 첫 선을 보인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원테이블’의 선물세트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한다.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롯데마트는 오는 9월2일까지 전 점포와 롯데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선물세트 본격 판매 시점에 선보이는 동일한 상품을 10%에서 최대 40%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 추석에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 품목을 30% 늘렸다.

2018년 1월 김영란법 개정으로 1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보면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상품 매출이 축산·수산 등을 중심으로 2017년 추석 대비 25%나 늘었다.

대표 상품으론 일반 사과, 배보다 20% 이상 크기가 큰 상품만 엄선해 구성한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 큰 배’ 선물세트가 있다.

가격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7만9200원이며, 9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또 나주에서 30년 이상 배 농사만 전문적으로 한 ‘최종기 나주 하우스 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7만92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지리산 순牛한 한우 꼬리반골세트’(5kg)도 선보인다. 축산물 경진대회 명품인증을 2년 연속 수상한 ‘지리산 순牛한 한우’로 만든 명품 선물세트로 무항생제 부산물만 엄선해 만든 친환경 보양 선물세트다. 1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또 올해 수확한 햇 인삼과 햇 더덕으로 구성한 ‘금산 인삼+홍천 더덕 세트(1100g)’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7만9840원에 판매한다. 더덕 유명산지인 강원도 홍천의 고랭지에서 재배한 40g이상의 더덕만 선별했다.

롯데마트 추석상품 '지리산 한우 꼬리반골 세트'
롯데마트 추석상품 '지리산 한우 꼬리반골 세트'

현대홈쇼핑 '한가위 식품주방대전'

현대홈쇼핑은 오는 18일부터 9월9일까지 ‘한가위 식품주방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50개 식품 및 주방용품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 상품을 3회 이상,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대표 방송은 ‘정관장 화애락큐’(18일 오전 7시50분),‘더스텐 메탈그라운드용기’(18일 오전 11시15분), ‘천하일미 언양식 불고기’(19일 오후 7시40분) 등이다.

또 현대홈쇼핑은 토요일 대표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 투게더’ 방송을 오는 24일부터 3주간 명절 특집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방송시간을 기존(2시간)보다 1시간 늘리고, 매회 3개 상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에버콜라겐, 휘슬러 냄비, 장석준 명란’(24일 오전 8시20분), ‘안성마춤 유기’(31일 오전 8시20분), ‘덴비 헤리티지 식기’(9월7일 오전 8시20분) 등을 선보인다.

홈앤쇼핑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

홈앤쇼핑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모바일앱에서 ‘추석사전예약관’을 운영한다.

추석사전예약관에서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10% 추가할인을 받고, 현대카드 결제시 7%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의 대표 프로모션인 '10&10'(10% 할인·10%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돼 실속있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다.

상품 출고일 지정도 가능하다. 상품 옵션 중 ‘출고일’을 선택하면 지정 출고일로부터 2~3일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출고일 지정은 오는 20일부터 9월3일까지 날짜 중 선택하면 된다. 출고일 지정이 없는 상품은 당일 출고된다.

‘추석사전예약관’에서 동일한 상품을 100개 이상 대량구매시 담당 MD를 통해 별도로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앤쇼핑은 또 오는 26일부터 수입과일 선물세트, 간편식, 가격대별 추천 특가상품, 전국 팔도떡 특집 모음,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정관장 제품 등 다양한 추석 관련 상품을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홈앤쇼핑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
홈앤쇼핑 추석선물 사전예약 할인 이벤트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