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케이스쿨 겸임교수

고 이민화 명예회장의 강연 모습.
고 이민화 명예회장의 강연 모습.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케이스쿨 겸임교수가 지난 3일 향년 66세의 별세했다. 사인은 부정맥으로 알려졌다.

대구출신인 이민화 명예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명예회장은 벤처기업 창업자로 손꼽힌다. 1985년 초음파 진단기 개발 의료기기인 ‘메디슨’을 창업했다. 이후 삼성전자에 인수되며 사명을 ‘삼성메디슨’으로 바꿨다.

1995년 벤처기업협회가 설립되면서 최대 회장을 맡았으며, 물러난 이후 명예회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장례를 벤처기업인장으로 치러지며, 상주로는 이사랑(배우자)와 이준희·혜정·다정 등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한편, 故 이민화 명예회장의 추도식은 5일 19시 서울아산병원 영결식장(장례식장 1층)에서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