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투자협력 네트워크구축 시동

월드옥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지난달 30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 이하BJFEZA)과 월드옥타 본부사무국에서 하용화 회장과 하승철 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월드옥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부산·경남지역에 대한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 추진함으로써 모국 경제발전과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BJFEZA는 월드옥타 회원사에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부산·경남지역 투자진출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월드옥타 회원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월드옥타가 그동안 무역 부문에서 모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기여해 왔는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투자유치 부문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모국으로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도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승철 부산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월드옥타 회원들이 모국에 대한 투자유치에 기여함으로써 한국경제의 도약과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됐다”며 “동아시아 물류 거점이자 동남권 산업클러스터가 위치한 부산·경남지역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7000개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한 재외동포의 경제 중심단체로 38년간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청년들의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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