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27일 쿠웨이트서 열려
한상들의 성공신화 강연도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하용화)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레이슨 블루 호텔 (Radisson Blue Hotel)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무역스쿨은 중동·아프리카 지역 7개국 8개 도시 한인 차세대 및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 차세대 멘토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쿠웨이트를 비롯하여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 카타르 도하, 이집트 카이로 및 보츠와나 가보로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알제리 알제리아 지회가 참석했다.

또한 중동·아프리카, 프랑스, 필리핀, 한국 등의 차세대 리더들과 단국대학교 미래혁신원 서범석 연구원 등 10명이 멘토로 나서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팀 빌딩, 창업플랜 개발 및 아이디어 회의 등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에서는 한인 경제인들의 성공신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박종범 월드옥타 상임이사(영산그룹 회장)의 ‘세계를 넘어서는 청년실업가 – 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특강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회총연합회장(주식회사 첨관회장)의‘중동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성공담을 통한 차세대 회원에 대한 제언’이라는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강동진 쿠웨이트 지회장은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변 사업 분야의 전 방위적인 체질 개선을 강요받는 환경이 되었다”며 “이에 시대 흐름과 현지의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업무역스쿨에는 쿠웨이트 교육기관 Youth Public Authority에서 10여명의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들을 파견하여 전 교육과정을 참관하였으며, 쿠웨이트 상공회의소, Sabah Al Ahmed Center for Giftedness and Creativity, Kuwait Finance House 등 현지 기관 및 기업에서 후원하고 개회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주길식 아프리카·중동지역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 차세대 옥타회원들의 현지 창업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한인회 및 지역 상공인 협의회 차원에서도 현지 청년창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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