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0주년 맞아 폐자원 활용한 전시작품 공모·시상
지원마감 8월23일, 대상 등 수상자 총 1000만원 상금

인천공항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모집공고 포스터.
인천공항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모집공고 포스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8월 23일까지 ‘스카이 업사이클링(Up-Cycling)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을 합친 신조어로, 폐기된 제품 등에 디자인과 기능을 입혀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재활용 방법을 말한다.

공사는 오는 8월 31일 개최될 예정인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중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모전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의 친환경 경영성과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자원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23일(금)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bit.ly/32ENknK)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30일(금)까지 문자 및 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의 작품 제작존 부스에서 직접 가져온 폐자원을 활용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관제탑, 비행기 등 공항 또는 항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은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작품 전시존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심사위원 평가와 페스티벌 관람객들의 현장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4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푸짐한 상금도 수여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업사이클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airport.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본환 사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의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리고 국민들과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위해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셔틀버스 도입 등 공항운영에서 환경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이와 같은 친환경 경영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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