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익 단일 홉 사용, 열대과일의 상큼한 풍미가 특징
일본맥주 불매운동 발맞춰, 한국맥주 자존심 회복나서

최근 일본의 무역제재 조치로 인한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제맥주 대표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산 맥주 영토확장에 나섰다. 사진은 신제품 ‘가평 홉캉스 IPA’
최근 일본의 무역제재 조치로 인한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제맥주 대표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국산 맥주 영토확장에 나섰다. 사진은 신제품 ‘가평 홉캉스 IPA’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일본의 무역 보복조치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주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인 생활맥주가 신제품을 출시, 한국 맥주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수제맥주 대표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카브루 브루어리와 협업한 신제품 ‘가평 홉캉스 IPA’를 1일 정식 출시했다.

카브루 브루어리는 국내 최초로 페일 에일을 생산, 공급한 대한민국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지난 2000년 경기 가평에 설립된 이후로 다양하고 품질 좋은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평 홉캉스 IPA’는 기존 IPA의 강한 쓴맛과 높은 도수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세션(Session) IPA다. 모자익 단일 홉을 사용해 감귤, 열대과일의 상큼한 풍미와 비교적 적은 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가평 홉캉스 IPA는 바캉스를 즐기는 것처럼 대중적으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과일향의 세션 IPA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전국 각 지역의 양조장과 협업하여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맥주플랫폼으로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맥주가 판매중인 수제맥주 사진
생활맥주가 판매중인 수제맥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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