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환경, 우리의 에너지·자원개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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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지정학 구도, 강대국 연대 새롭게 구축해야”
해외자원개발協 ‘자원가치미래’ 여름호, 다채로운 주제수록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최근 협회 정보지 '자원 가치 미래' 여름호를 발간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최근 협회 정보지 '자원 가치 미래' 여름호를 발간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변화하는 석유가스의 지정학적 구도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국내 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강대국과의 연대를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

김연규 한양대학교 국제학부교수는 최근 해외자원개발협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정보지 ‘자원 가치 미래’ 여름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해외자원개발협회가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세와 자원시장을 현황을 다룬 ‘자원 가치 미래’ 여름호를 최근 발간했다. 특히 이번호에는 석유가스 자원과 관련한 강대국간의 지정학적 구도 변화를 분석한 김연규 교수의 글을 특별기고 형태의 메인 테마로 다뤘다.

김 교수는 '美·中 패권경쟁 시대의 해외자원개발,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란 특별기고를 통해 통해  “지금까지 미국이 주도했던 국제 에너지·자원개발 구도가 최근 중국의 급부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에 “미국은 ‘미국-아시아 에너지벨트 구축’을 통해 에너지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천연가스가 미중 패권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급변하는 지정학 구도와 높은 원자재 해외의존도를 고려해 해외자원개발 전략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번 여름호에는 에너지전환과 해외자원개발 대응전략이란 기획특집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자원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록해 에너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주목하면서 해외자원개발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태헌·이태의 연구위원은 '소재 수요 변화에 따른 자원안보 전략'이란 글을 통해 태양전지 및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소재광물인 메탈실리콘, 리튬, 코발트 등의 생산지역 편중성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관련 광물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성준 센터장도 '차세대 광물자원 바나듐 확보 전략'이란 글을 통해 20년 이상의 수명과 높은 안전성으로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나듐의 수요를 전망하면서 “국내 부존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외 바나듐 광상 개발에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정석 과장은 '석유 메이저, 저탄소행 여정을 시작하다'는 글을 통해 ‘에너지전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석유 메이저들의 저탄소행 행보’를 이 책을 통해 조망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이번호에는 자원개발동향을 통해 미국 최대 셰일 생산지역인 퍼미안 분지와 최근 추가 원유층 발견에 성공한 SK이노베이션의 베트남 광구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글이 수록됐으며 ▲에너지전환 시대, 천연가스의 역할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따른 우리의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방안 ▲하반기 국제 석유시장 및 유가 전망 ▲주요 광물시장 동향 및 수급 전망 ▲에너지전환 시대, 자원개발 인력양성의 필요성 등 에너지와 자원분야의 유익한 글들이 다수 수록됐다.

해자협은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연 2회 정보지를 발행하고 있다. 책은 홈페이지에서 웹진을 구독할 수 있다.

한편, 해자협은 최근 홈페이지(http://www.emrd.or.kr) 개편을 실시해 해외자원개발 통합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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