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디자인과 다른 ‘A’ 형태
11일까지 와디즈 펀딩 진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일어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전동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벤처기업이 획일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이쁜’ 높낮이 조절 책상을 내놔 이목을 끌고 있다.

기능성디자인가구 전문기업 (주)투티가 자유롭게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전동책상 ‘쿰 데스크’를 출시하며, 이를 위해 내달 11일까지 와디즈 펀딩(리워드형)도 진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주로 시판되고 있는 높낮이 조절 전동책상은 ‘ㅗ’ 형태의 다리 위에 상판을 얹는 형태지만, 쿰데스크은 심미적인 부분을 고려해 ‘A’형태로 디자인했다. 안정성도 문제없다.

최저 720mm에서 최고 1120m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나 서서 일할 경우에도 적당한 높이로 조절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종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와 다양한 컬러의 스크린 파티션, 필기구용 트레이 등의 액세서리도 활용 가능하다.

화이트상판 1200mm 기준으로 110만원이지만, 진행하고 있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구입하면 59만9000원에 가능하다.

정은경 투티 대표는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스탠딩워크(standing work) 문화를 도입한 회사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툼데스트 제품군과 액세서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디 쿰데스크는 지난 6월 개최된 ‘2019 세계여성엑스포’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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