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서
여름휴가철 맞아 협동조합 임직원 국내여행 유도 목적
서울↔부산·울산·경남지역 여행시 항공권 할인혜택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25일 에어부산과 MOU를 맺고 항공권 할인혜택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MOU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25일 에어부산과 MOU를 맺고 항공권 할인혜택 등을 제공받기로 했다. 한태근(왼쪽에서 다섯번째) 에어부산 사장과 서승원(여섯번째)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평재(여덟번째) 부회장, 김병수(아홉번째)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등이 MOU 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에어부산은 25일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 귀빈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여행 장려를 통한 내수경기 부양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중소기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서민경제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의 국내여행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서울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출장 및 여행하는 경우 항공편 할인혜택을 제공받는다.

할인혜택은 국내선 내륙지방을 기준으로 정가 대비 주중 20%, 주말 10%이며 협약기간은 2년으로 1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에 있는 약 1000여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7만여명 조합원과 임직원 35만명 정도가 항공 할인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병수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인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낸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한태근 사장은 “서민경제살리기 캠페인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회복에 에어부산도 적극 동참하겠다” 며 “앞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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