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전철 컨설팅 사업 최종 낙찰자 선정
공단, “중소,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할 것”
[중소기업투데이 이형근 기자] 철도공단은 24일 필리핀 경전철청이 발주한 ‘마닐라 경전철 2호선 서부연장선 사업’ 2단계 (사업비 약 82억원 규모)을 수주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전철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지난2014년 마닐라 경전철 2호선 동부연장선 컨설팅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이어 동일 호선의 서부지역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연장선 (렉토~4부두간 3.02km 구간) 컨설팅 사업이다.
공단은 이번 컨설팅사업 입찰에서 그간 축적된 국내외 철도사업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수성 엔지니어링과 함께 분야별 최고 전문가, 차별화된 기술제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으며 최종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현지에서 설계 및 시공감리를 시행하는 등 과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필리핀 경전철 컨설팅 사업의 수주는 철도 전문 공공기관인 우리공단과 국내 중견기업이 공동노력해 이룬 쾌거”라며 “공단은 앞으로 해외철도사업을 적극 수주하고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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