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KTX 강릉역서 개최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까지 KTX 강릉역에서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로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을 개최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까지 KTX 강릉역에서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로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강원도 산불로 피해본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6월 일반 관광객을 모집, 현지 관광을 지원한 ‘강원 희망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희망투어의 후속 행사 일환으로 사진전을 갖는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전’을 ‘화마를 이긴 강원도의 힘’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KTX 강릉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강원 희망 사진대회’에 참가한 관광객, 전문 사진작가 등이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등으로 꾸며진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산불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모습을 담아 감동을 더하고 있다.

KTX 강릉역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신시묵 강릉시 경제환경국장, 김성학 강릉관리역장, 육재원 (사)한국프로사진협회장, 이극상 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시묵 강릉시 경제환경국장은 인사말에서 “소상공인들도 많이 어려운 상항에서 큰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잊지 않고 희망투어 행사를 통해 힘과 용기를 더해줬다”면서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우리 지역의 아픔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대상인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에는 박종숙 씨(오른쪽)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대상인 소상공인연합회장 상에는 박종숙 씨(오른쪽)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 관광에 조심스럽던 분위기가 연합회의 ‘희망투어’로 반전됐다며 지역 주민분들께서 감사인사를 전해주시고 계신다”고 희망투어의 의의를 전했다. 이어 “오늘의 사진전은 어떠한 고난과 위험이 닥쳐도 힘을 합쳐 이겨내자는 희망을 담고 있다”며 “작은 가게들이 불굴의 투지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는 것이 소상공인 정신이며, 이 정신으로 우리 앞의 위기를 이겨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강원 희망투어 사진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열렸다. 대상인 소상공인연합회장상에는 박종숙 씨가, 최우수상인 강릉시장상에는 이동재 씨, 우수상에는 임병학 씨, 한국프로사진협회장상에는 이성환 씨 등 총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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