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등 18개 기업에 인증서 수여
고용부 정기(예방)근로감면 면제혜택

인천시는 지난 22일 ‘2019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중소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인증받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2019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중소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인증받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2일 인천시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18개 중소기업 선정하고 이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천소재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마이스(MICE)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공모를 실시했다. 선정기준은 2017년 대비 2018년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으로,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주)다인누리 ▲동인중공업(주) ▲(주)산너머남촌 ▲(주)선경테크 ▲(주)선봉식품 ▲(주)에스에스피 ▲(주)에스지오 ▲(주)에이펙스 이에스씨 ▲우영유압(주) ▲(주)원영씰 ▲위킵(주) ▲(주)제이에스엠텍 ▲(주)청우에이티에스 ▲(주)카네비컴 ▲코넷시스(주) ▲(주)프라임 ▲(주)프리즘코리아 ▲(주)효신테크 등 18개 기업으로 각 기업당 5명에서 많게는 22명까지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인천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인증 받은 18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며, 고용노동부 정기(예방)근로감독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인증서 수여 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체 의견 청취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을 확대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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