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교육시설·가공장비 공유로 목재문화 활성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취미에서 창업까지, 초보자부터 예비창업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목공창장 공유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재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부터 서울시 금천구 목재문화진흥회 사무소에서 ‘목공창작 공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창작 공유센터는 학생부터 일반인, 목공예비창업자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공시작품 제작, 목공동호회, 창업인큐베이팅,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목재체험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진흥회 전문가들은 국산목재 구매대행, 목재가공장비 활용, 목공네트워크 연계, 목공전문가 멘토링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목재체험교실에서는 국산목재를 이용한 생활 소품부터 고품격 목재가구까지 만들 수 있다.

이밖에 목공예술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CNC 라우터, 레이저 조각기, 슬라이딩테이블 쏘, 각도조절기 등 목재가공 전문장비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희망자는 7일전까지 목재문화진흥회(www.kawc.or.kr)에 신청하고 실비수준의 시설사용료를 납부하면 목재교육센터 시설과 목재가공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목재문화진흥회 소재지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612(대성디폴리스 지식산업센터 주변)이다. 자세한 문의는 목재문화진흥회 사무국(전화 143341 수신자부담대표번호)으로 하면 된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문화 인프라 공유로 초등학생부터 목공예비창업자까지 많은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 속의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 참여 기반 아이러브우드(I LOVE WOOD) 캠페인 등 다양한 정부혁신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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