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선전...
한국 및 한상기업 신북방 시장 진출 지원 발판 마련

한국-키르기스탄
지난 1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 연계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소개한 이낙연 총리의 카카오톡 게시물 사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전세계 '한상(韓商)' 연합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지난 17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 연계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상담 289건, 23건의 업무협약에서 437만달러의 수출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및 한상기업들의 신북방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월드옥타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는 한국지역대학연합을 비롯한 코트라 초청 중소기업과 키르기스스탄 및 CIS지역 기업, 월드옥타 회원사 등 162개사가 참가했다.

주요 수출 성과로 월드옥타 회원사인 ㈜에이산(대표 장영식)과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 간의 100만 달러, 현지 바이어 셍산트레이드(대표 아이톨리예브 탈라이백)와 솔라시도 코리아(대표 윤창복)간의 100만 달러 등 총 437만달러의 MOU가 체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월드옥타가 수출상담 품목별로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에 대해 구매 트렌드를 사전에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써 국내 참가업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월드옥타 CIS지역은 7개국 9개 지회를 두고 있다. 이번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에는 전 세계 23개국 24개 지회의 한인 경제인은 물론 정부관계자, 대학연합 및 국내 중소기업 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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