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7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와 공동개최
대기업 70여개, 중소기업 200여개 참가 규모
8월중 참가 희망 대·중소기업 모집

동반위와 경상남도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확산 MOU를 맺었다. 또 대기업 5개사와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박영일 부사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현대자동차 하언태 이사, 두산 이석구 부사장.
동반위와 경상남도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확산 MOU를 맺었다. 또 대기업 5개사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박영일 부사장, 포스코 장인화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현대자동차 하언태 이사, 두산 이석구 부사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함께 오는 9월17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스파캐슬)에서 ‘혁신성장 투어’ 두 번째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남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혁신성장 투어는 대기업 70여개와 중소기업 200여개가 참가하는 규모다.

동반위는 오는 8월중에 참가를 원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충남 혁신성장 투어는 당일 오전11시 개회식에서 동반위와 충청남도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혁신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컨설팅, 동반성장 혁신주도형 대토론회,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동반위는 17일 경상남도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첫 번째 ‘혁신성장 투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첫 번째 행사로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0개사와 중소기업 214개사가 참여해 총 391건의 기술 및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고 동반위는 전했다.

권기홍 위원장은 “이번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혁신성장은 대기업 ‘나 홀로’가 아닌, 혁신 중소기업과 ‘다 함께’를 근간으로 상생할때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인 경상남도에서부터 시작된 동반성장 문화가 9월17일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혁신성장투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혁신성장투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도내 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확대해가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함께한 '혁신성장 투어' 행사장에 마련된 구매상담회 모습.
동반위가 17일 경상남도와 함께한 '혁신성장 투어' 행사장에 마련된 구매상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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